현금영수증의 쓰임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 못하는 분들이 있어보입니다. 현금영수증은 생각하는 것보다 편리하고 낼 세금을 아낄 수 있습니다. 개인공제용은 사업경비 증빙으로 쓰지 못하며 그렇게 된다면 세금공제율이 떨어집니다. 오늘은 지출증빙용 현금영수증으로 변경하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.
[목차]
- 현금영수증 사용하는 이유, 공제대상 및 한도
- 현금영수증 사업자 지출증빙용으로 어떻게 변경할까?
- 부가세 환급, 간이과세자 매입세액 공제
1. 현금영수증 사용하는 이유, 공제대상 및 한도
많은 식당이나 레스토랑에서 현금영수증 발행 여부를 물어보는 이유는, 이를 통해 소비자는 연말정산 때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.
현금영수증이나 전자계산서를 발행하면, 그 정보가 단말기를 통해 국세청 데이터베이스에 실시간으로 저장됩니다. 이는 카드, 주민등록번호, 또는 휴대폰 번호로 발행받을 수 있습니다. 현금영수증 발행의 주요 목적은 소득공제 혜택 제공, 탈세 방지, 그리고 세수 증대를 위한 것입니다.
소비자의 소득공제 한도는 총 급여액의 20%와 300만원 중에서 작은 금액입니다. 그리고 소득공제가 가능한 항목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포함됩니다.
현금영수증 결제흐름도
개인소비자 소득공제 대상범위
- 전통시장에서의 소비: 40%
- 도서, 공연, 박물관, 미술관 이용: 30%
- 신용카드 사용: 15%
- 대중교통 이용: 40%
- 현금영수증, 직불카드, 선불카드 사용: 30%
따라서 전통시장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반드시 현금영수증이나 신용카드, 직불카드, 선불카드를 사용하고, 이를 연말정산 때 제출해야 합니다. 공제한도는 300만원 또는 급여의 20%이므로, 신고 가능한 한도 내에서 가능한 많이 소비하면 그만큼 많은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.
사업자의 경우, 사업 관련 지출에 대한 현금영수증을 받으면 부가세는 매입세액으로 공제됩니다. 또한, 사업과 관련된 지출에 대해 현금영수증을 발행받으면 필요경비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.
기부금, 경조사비, 건강보험료 등 필요경비로 인정받을 수 있는 항목이 다양하므로, 세무사와 상담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. 세무 컨설팅을 통해 환급액이 증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
2. 현금영수증 사업자 지출증빙용으로 어떻게 변경할까?
개인소득 공제를 위한 현금영수증을 발급 받으면 연말정산에서 30%만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. 그러나 사업자인 경우, 사업 관련 지출에 대해 부가세나 필요경비로 전액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.
만약 당신이 개인소득공제용으로 현금영수증을 발급 받았다면, 그것을 사업 지출증빙용으로 변경해야 합니다. 그렇게 해야만 부가세를 세금 공제로 받을 수 있습니다. 사업자가 개인소득공제용 현금영수증을 발급 받아도, 그것은 사업체 지출을 증빙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.
개인소득공제용 현금영수증을 사업 지출증빙용으로 변경하는 방법
- 현금영수증의 매입처 주소를 확인하고, 해당 세무서의 대표번호로 전화를 걸어 지출증빙용으로 변경하도록 요청합니다.
- '사업자 지출증빙용도 변경신청서'를 작성하고, 신분증 사본을 팩스나 이메일로 전송합니다.
- 홈택스에서 변경 사항을 확인합니다.
예를 들어, 사업자 지출증빙용 영수증 변경을 요청하는 문구는 다음과 같을 수 있습니다: "0000년 00월 00일에 매입처(사업자등록번호)에서 홍길동(주민등록번호)에게 발급한 승인금액 0000만 원의 소득공제용 현금영수증을 사업체(사업자등록번호)에게 발급하는 지출증빙용 현금영수증으로 변경하려고 합니다."
이 문구를 PDF 파일로 만들어 신분증과 함께 촬영하여 이메일로 전송합니다. 현금영수증을 소득공제용에서 지출증빙용으로 변경하는 것은 전화로만 가능하므로, 전체 금액을 부가세나 필요경비로 공제받는 데에는 불편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.
이렇게 모든 절차를 완료한 후에는 현금영수증이 올바르게 변경되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.
현금영수증의 변경 상태를 확인단계
- 홈택스 웹사이트에 접속합니다.
- '조회/발급' 메뉴를 선택합니다.
- '현금영수증 조회'를 클릭합니다.
- '매입내역 조회'를 진행하여 변경된 현금영수증 정보를 확인합니다.
3. 부가세 환급, 간이과세자 매입세액 공제
간이과세자는 일반적으로 매출이 적어, 소득세 신고를 더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. 그러나 이 경우, 현금영수증을 발행하더라도 부가세 공제를 받을 수 없으며, 세금계산서 발행도 불가능합니다.
따라서, 만약 온라인으로 상품을 판매한다면, 부가세를 반환받을 수 없기 때문에 면세 상품으로 등록해야 합니다. 하지만 매출이 약간 증가하면 일반 과세자로 전환하여 더 많은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.
간이과세자는 부가세 공제가 불가능하더라도, 현금영수증을 통해 매출증빙이 가능하므로 소득을 증명할 수 있습니다. 소비자가 요청하면 세금계산서는 발행하지 못하지만 현금영수증은 제공해야 합니다. 간이과세자가 매출증빙을 할 수 있는 방법에는 계좌이체 내역, 현금영수증, 카드 내역 등이 있습니다.
간이과세자로서, 부가세 관련 세금 부담은 줄어들지만, 매입세액을 증명하지 못하면 공제를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. 또한, 매출이 적더라도 간단한 장부를 세우지 않고 추계신고를 하면, 결손이나 감가상각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필요경비로 인정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. 일반 과세자는 환급을 받을 수 있는 등의 이점이 있으므로, 어느 쪽이 더 유리한지 잘 비교해 보아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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